이상은, 새해 첫 촛불집회 무대 올라 “깨끗한 나라 위해 포기하지 않았으면”

이상은, 새해 첫 촛불집회 무대 올라 “깨끗한 나라 위해 포기하지 않았으면”

가수 이상은이 새해 첫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이상은은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1차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제 노래가 뭔가 촛불처럼 사람들 마음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소망을 향해 가는 그런 에너지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기야디어라’, ‘새’ 등을 열창했다. 자신의 대표곡인 ‘담다디’는 자리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부르지 않았다.

노란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오른 이상은은 “저는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가 이제 선진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랐었다. 돈이 많은 게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나라, 모두가 즐겁게 사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은은 “그곳을 향해 가는 과정에 아픔과 슬픔이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그렇게 될 거라고 믿는다. 더 깨끗하고 투명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기운 내십시오”라며 유가족들을 위로한 뒤 ‘언젠가는’을 마지막 곡으로 장식했다.

[아시아투데이 news@asiatoday.co.kr]
이상은, 새해 첫 촛불집회 무대 올라 “깨끗한 나라 위해 포기하지 않았으면”